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동운아나텍은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정관 일부 변경안을 승인했다. 발행주식 한도를 기존 2000만주에서 7000만주로 확대하는 안을 포함해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사채발행 한도를 증액하는 안건이었다.
동운아나텍 김동철 대표는 주주총회에 의장을 맡아 주주들에게 정관 변경안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동운아나텍은 주식 및 사채 발행 한도를 확대하고 투자유치를 진행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했다. 주주배정 방식이 아닌 3자 배정 방식을 통해 전략적 투자 유치를 고려하고 있다.
신규로 추진하는 헬스케어 사업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기존 반도체 사업을 포함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SI) 유치를 추진한다.
김 대표는 "동운아나텍 전 임직원은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를 믿고 회사의 발전을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