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명절 준비”…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

가성비 선물세트 확대
구매 금액별로 할인 혜택 제공

서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대형마트들이 예년보다 빠른 설에 맞춰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성비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구매 금액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일정 인원이 모이면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를 확대했다.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동구매에 참여해 상품별로 1000명이 모이면 시중가보다 50%가량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기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고,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 금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SSG닷컴에서는 실속형 대표 상품으로는 2~3만원대 과일 세트와 씨 없는 반건시 세트, 5만원대 호주산 소고기 세트와 굴비 세트 등을 선보인다. 대부분의 사전 예약 선물 세트는 비대면 선물하기를 통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한꺼번에 결제 후 여러 곳의 주소지로 배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며, 연락처는 엑셀 파일 형태로도 올릴 수 있다.

롯데마트는 명절 대표 선물인 한우와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물가안정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한우 갈비 세트 2호를 500개 한정, 미국산 소 프라임 LA식 갈비세트는 1200개 한정으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전국으로 무료 배송해준다. 롯데온에서도 동일한 혜택으로 선물 세트를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선물 세트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얼리버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기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 할인하고, 구매 금액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른 설을 앞두고 연말·연초 고객 물가 부담 절감을 위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선물세트를 일찍이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현명하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경제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