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하사 무단이탈'로 훈련 중단…하루 만에 검거

軍, 이탈 경위 조사 중

기사 내용과 무관한 육군의 KCTC 훈련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강원도의 한 육군 부대에서 야외훈련 중 부사관이 무단으로 이탈해 훈련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9일 육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강원 지역의 한 육군 부대에서 A 하사가 육군과학화전투훈련(KCTC) 훈련 중 차량을 이용해 무단으로 이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군은 경찰과 함께 추적에 나서 이튿날 A 하사를 훈련장 인근에서 검거했다. 군사경찰은 A 하사를 구속하고 자세한 이탈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사관의 훈련 중 이탈은 매우 드문 일이다.

한편 A 하사의 무단이탈로 일시 중단됐던 야외 훈련은 A 하사가 검거된 뒤 재개됐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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