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영양군기독교연합회가 25일 오후 영양군청 앞에서 성탄트리 점등 행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경북 영양군청 앞에 올해도 성탄트리가 불을 밝혔다.
영양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5일 오후 5시 영양군청 앞 솔광장에서 연합회 회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오카리나 연주, 혼성중창 축하공연이 진행됐고 강동석 목사의 성경 봉독, 최병환 영양군기독교연합회장의 설교, 신점균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또 이웃사랑 성금도 전달됐다.
주최 측은 코로나와 경제 불황에 힘든 군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성탄트리가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최병환 영양군기독교연합회장은 “성탄트리의 밝은 빛이 어둡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빛이 되고, 힘든 이웃에 희망의 빛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환 영양군 부군수는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어려운 사회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소망한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