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사천시의회는 17일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유사 공법 사례를 견학하고자 창원시 일원의 생태하천 3개소를 방문했다.
윤형근 의장을 비롯해 건설항공위원회 위원들과 담당공무원이 함께 현장 방문을 진행, 의회와 집행기관이 협업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을 다룬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회는 전재석 위원장, 김규헌 위원, 박병준 위원, 박정웅 위원, 최동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사천시 동지역 대표 하천을 전국을 대표하는 하천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 사업비 167억4600만원을 투입해 와룡저수지 하류에서 동서금동 녹성교 일원까지 연장 4.4㎞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의원들이 실제 생태하천 사례들을 견학하고 저수로 공법 등 차이를 비교하면서 시민이 바라는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을 실현하고 있다.
윤형근 의장은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시장 주요공약 사업으로 시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사천시의회 의원 모두는 제2의 청계천이 아닌 제1의 전국을 대표하는 생태하천을 만들 수 있도록 시 집행부와 협업해, 사업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세밀하게 챙겨볼 것”이라고 말하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