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서머타임 종료…30일부터 시차 7→8시간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유럽에서 시행 중인 올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30일(현지시간) 종료된다. 한국과의 시차는 8시간으로 늘어난다.

29일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에 따르면 유럽에서 서머타임이 종료됨에 따라 30일 새벽 3시를 기해 새벽 2시로 한 시간 당겨진다.

일광절약시간제는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로, 겨울철을 앞두고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1시간 뒤로 다시 늦춰지게 된다.

유럽연합(EU)은 1996년부터 3월과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서머타임을 개시, 종료하고 있다. 다음 서머타임 개시는 내년 3월26일이다.

서머타임은 낮 시간대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세계 7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1973년 오일쇼크 때 처음 도입됐으며 독일에서는 198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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