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교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창원시 대표로 ‘최우수상’수상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창원 대표로 출전한 양곡교회 다윗찬양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전라남도청 김대중 홀에서 열린 제23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창원 대표로 출전한 양곡교회 다윗찬양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대회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초등부 18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양곡교회 다윗 찬양대는 전국 2위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양곡교회 다윗찬양대는 2016년과 2019년 뉴욕 카네기 홀 초청공연을 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천사와 악마’ 라는 곡으로 물과 불이 때로는 선과 악이 될 수 있듯이 천사와 악마의 싸움은 끝내 119대원들의 헌신으로 선이 이긴다는 내용을 담아 편집을 해 공연을 펼쳤다.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노래를 부르며 안전의식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매년 소방청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이끈 정현희 지도교사는 “아이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 면서 “대회 연습에 몰두한 아이들과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도와준 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동안 대면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 코로나19가 완화돼 대면 행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정말 영광스럽다”면서 “이번 대회로 안전의 중요성을 익히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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