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구 수성구 아파트 등 2269억원의 공매를 진행한다.
캠코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공매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358건을 포함한 2269억원 규모, 1,55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것들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99건 포함됐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9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 및 스마트온비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