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기자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이사회 의장은 “6대 상생정책방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패밀리와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패밀리 사장님들이 안정적으로 더 높은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원하는데 더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6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윤 의장은 지난 4일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에서 제5기 동행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인사말에서 올해 4분기 실적 향상을 위해 이같이 밝혔다.
총회에는 '동'측 대표인 염현석 패밀리(가맹점주) 등 30명과 '행'측 대표인 정승욱 대표, 유관부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올 들어 2번째로 진행된 동행위원회 회의는 미국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2위' 기록과 미국 뉴저지주 의회로부터 경제발전 기여공로로 표창장 수상 등 세계적으로 BBQ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킨 노력들을 소개로 시작했다.
또 지난달 28일 발표한 6대 상생정책방과에 관련해 개정 중인 가맹계약서 내용에 대해 패밀리에게 설명하고 3분기까지 진행한 자사앱 및 E-쿠폰 등을 활용한 마케팅 결과 분석과 계획 중인 4분기의 마케팅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 동안 진행해온 '아이러브아프리카', '치킨릴레이' 등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패밀리들은 최근 매장을 운영하면서 겪고 있는 중개수수료, 배달수수료 등 각종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적인 본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BBQ 본사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올리브유, 소스, 파우더등 원·부재료 가격급등과 최근 급등한 환율로 인해 원가 상승이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지만 '패밀리가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패밀리 수익성 보장을 위해 본사가 앞으로도 안고 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BBQ는 1997년부터 본사와 가맹점 간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이를 패밀리(가맹점)는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왔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