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 개최…150개사 참가

3년 만에 해외바이어 방한 상담회 통해 국내기업 수출활로 개척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OTRA는 (재)아인글로벌(한국 자동차산업 국제화 재단)과 공동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고양 컨벤션뷰로(고양 CVB)가 후원하는 ‘2022 국제모빌리티 산업전’이 이달 7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역적자 위기 총력 대응을 위한 2022년 하반기 KOTRA ‘수출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전문 전시회인 ‘국제모빌리티산업전’은 19년간 국내 자동차산업의 방향성을 선도해온 전문 전시회이다. 국내 140개, 해외 10개사 등 총 150개사가 참가하는 올해 전시회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화성시, 울산산업단지공단, 한-아세안센터,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이 공동관을 구성해서 참가한다.

국내기업은 지난 7월 사전상담회를 시작으로 KOTRA가 유치한 19개국 69개사 방한 바이어 및 26개국 86개사 온라인 참가 바이어와 약 35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참석하지 못했던 해외 바이어들이 3년 만에 대거 방한해 국내 자동차 및 모빌리티 기업들과 활발한 교류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기업들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진출과 내연기관 부품기업들의 전환대응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환 대응 ▲글로벌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도 개최된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들은 미래차와 모빌리티 부품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을 위한 해외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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