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성추행 의혹’ 박완주 무소속 의원…경찰, 추가 소환 조사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
지난달 29일 이후 지난 15일 추가 조사
박 의원 “아닌 것은 아니다” 의혹 부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경찰이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을 추가 소환 조사했다. 지난달 29일 첫 소환 조사를 진행한 후 보름여 만이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박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말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A씨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다. A씨는 지난 4월 민주당 젠더 신고센터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지난 5월 16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직권남용,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박 의원을 고소했다. 민주당은 다음 날 박 의원을 의원총회에서 제명했다.

박 의원은 의혹이 불거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어떠한 희생과 고통이 있더라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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