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올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한가위를 맞아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추석을 맞이해 영양군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가위꾸러미 나눔’을 전개했다.

이번 나눔은 이웃의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회원들이 이른 시간부터 직접 조리한 탕국과 나물, 증편 등을 정성스레 담아 관내 식생활 취약계층 60가구에 안부와 함께 한가위꾸러미를 전달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1987년 3월에 설립된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동절기 김장 나눔, 독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명절맞이 음식 나눔 등을 전개해 꾸준히 식생활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추석에도 어김없이 나눔을 실천했다.

최계숙 협의회장은 “코로나19와 시대의 변화로 명절의 풍속도도 급변해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시는 분이 늘어났다”며 “이번 명절은 보름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오늘 나눔으로 소외계층에게 여느 때보다 귀한 추석을 선물해 준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활발히 활동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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