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기부 차관, 제조·지역업체 방문…기업활력 제고 방안 모색

기업리스크 대응 TF 7차 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중소 제조업체, 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대내외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조 차관은 9일 세종시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방문해 '기업리스크 대응 TF 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조·지역 중소기업 리스크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제조혁신에 힘쓰고 있는 지역기업을 방문해 3고(高) 현상 등 대내외 경기상황이 제조·지역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듣고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는 제조업이 비제조업에 비해 전월 대비 경기전망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조업체는 인력·자금·판로 등 일반 경영분야 애로에 더해 '디지털 전환'이라는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추가적인 어려움도 가지고 있다. 비수도권 인구 유출 가속화는 지역기업의 애로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

이번 회의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이노비즈협회 등 경제단체와 연구기관·협회 전문가, 제조업체 대표 등이 모여 제조·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조 차관은 "중소 제조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우리경제의 기둥"이라며 "중기부는 중소기업 주도의 탄탄한 경제 토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중기부는 기업리스크 대응 TF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리스크를 추가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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