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소백산 청정 도시’ 영주시가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터를 잡고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한다.
영주시는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을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 입점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28일 알렸다.
앞서 영주시는 27일 시청에서 지역 농축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 인터파크 입점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주시와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인터파크가 공동 주관한 이 날 설명회는 영주장날과 새롭게 제휴한 쇼핑 플랫폼 ‘인터파크’를 통해 지역 농축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진행하는 내용을 다뤘다.
시는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판매 경력이 있거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가 영주인 농특산물 생산·가공·유통 농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인터파크 입점 신청을 받았다.
이날 입점을 희망한 총 23개 업체가 참석해 영주장날 운영실적과 하반기 운영계획, 인터파크 입점방법 등을 안내받았다.
시는 다음 달 입점을 통해 인터파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가가도록 할 예정이다. 홍보 범위와 구매경로를 확장하고 인터파크 내 영주장날 제품 기획전과 쿠폰 발행 이벤트 등을 통해 영주시 농산물 알리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덕조 유통지원과장은 “영주장날은 2020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올해 상반기는 2021년 대비 매출액 38% 성장, 회원 수 1238% 성장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영주장날 신규 제휴몰인 인터파크 입점으로 영주시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이 전국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