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방체육진흥사업 공모 통해 2억9천만원 운영비 확보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대한체육회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사업인 '지방체육진흥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9000만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

대한체육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우수 단체를 선정해 개인장비와 훈련기구, 대회 출전비 등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이 직장운동경기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속 선수들이 오는 8월 시에서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도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와 표준 운영규정을 도입하는 내용의 '용인시 스포츠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했다.

한편 용인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에는 육상ㆍ조정ㆍ검도ㆍ볼링ㆍ태권도ㆍ유도 등 6개 팀과 용인시체육회 소속 씨름팀 등 모두 7개 팀에서 54명의 선수와 7명의 감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씨름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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