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누리호 발사 성공했지만…차익 매물에 관련주 나란히 약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성공적으로 발사된 가운데 개발에 참여한 기업들의 주가는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33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3%(2600원) 내린 4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KAI)도 전 거래일보다 3.73%(2000원) 하락한 5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에 사용된 엔진 제작을, KAI는 누리호 체계의 총 조립을 맡았다.

AP위성(-15.18%), 비츠로테크(-10.67%), 제노코(-8.85%) 등 항공·우주 관련 종목들도 나란히 내림세다.

이는 누리호의 발사 성공으로 재료가 사라지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이유로 풀이된다.

누리호는 전날 오후 성공적으로 발사돼 탑재된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켰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1t급 이상 실용 위성을 우주에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됐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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