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중공업, 3조 규모 LNG 운반선 수주…4%↑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삼성중공업이 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조선업 사상 최대 규모의 선박 수주계약이 체결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이다.

22일 오전 10시 24분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4% 오른 6170원에 거래됐다. 국내 증시 전반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장중엔 6230원까지 올랐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지역 선주로부터 이날 3조3000억 규모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또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2척을 5500억원 규모로 추가 수주하는 등 하루에만 3조9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삼성중공업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59%에 달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