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진, UAE 바라카 3호 운영허가 취득… 부품 공급 이력에 ‘강세’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우진이 원전 부품을 공급했던 아랍에미레이트(UAE) 바라카 3호기 원전의 가동 준비 소식에 오름세다.

2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50원(4.76%) 오른 1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의 합작법인 나와(Nawah)는 지난 17일 UAE 원자력 규제기관(FANR)으로부터 3호기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장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초의 한국형 원전 수출 사례인 바라카 원전의 가동 호기가 늘어나면서 우진의 기기 공급에 대한 수혜가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진은 산업용 정밀 계측기기 전문기업으로 바라카 원전을 포함한 국내외 원전에 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우진 관계자는 “최근인 지난 4월 바라카 원전에 예비품용 지시계를 공급했다”며 “노내핵계측기(ICI) 등 다양한 기기들의 예비품 공급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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