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51조원 규모 우크라 지원 패키지 처리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상원이 19일(현지시간) 400억달러(약 51조12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법안을 처리했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적인 군사적·인도적 지원 내용을 담은 예산법안을 찬성 86대 반대 11로 가결했다. 이 법안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201억달러, 경제 지원 80억달러, 식량 지원 50억달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번 법안은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필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적들은 우리가 분열됐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면서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들을 겨냥한 비판 메시지도 내놨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