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바이오·로봇·무선통신 분야의 지역 기업 중 15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디앤씨컴퍼니·㈜비노크·㈜스마트코리아·㈜스몰랩·㈜와이바이오로직스·위텍코퍼레이션㈜·㈜코스모바이오·㈜휴마스 등 8개사와 지능형로봇 분야에 ㈜두성기술, 차세대무선통신 분야에 덕산넵코어스㈜·레이트론㈜·㈜솔탑·㈜시스메이트·㈜에이에스비·㈜지피엔이 6개사 등이다.
스타기업은 3년간(최대 5년) 자격이 유지되며 각 기업은 지정 첫 해에는 성장전략 컨설팅, 글로벌 마케팅전략 수립, 상용화 연구개발 기획, 맞춤형 사업화, 조직진단 등에 기업 당 4000만원 이내를 지원받게 된다.
또 이듬해부터는 상용화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연간 2억원 이내로 2년간 최대 4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2018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도입해 해마다 15개사 안팎을 선정해 집중 육성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는 전년대비 매출 8.7% 증가, 신규고용 186명 창출, 특허출원 45건 등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스타기업 ㈜진시스템은 코스닥 상장과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고 ㈜파나진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는 두각을 나타냈다.
또 ㈜수젠텍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 비전세미콘㈜은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수상과 ‘2022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기인 선정 등 성과를 거뒀다.
권경민 시 미래산업과장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스타기업을 발굴해 집중지원 함으로써 해당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기업은 대전에 본사를 둔 지역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 기업 중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400억원 미만(바이오메디컬산업, 최근 3년 매출액 25억 원 이상 ~ 400억 원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시는 올해까지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66개사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