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지역 연계 관광상품·남도맛기행 맛 관광굿즈 개발 진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의 정례회의가 지난 12일 목포 폰타나비치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문체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권역별 사업관리단, 목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반기 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 공유, 하반기 사업 추진계획 보고, 향후 추진일정 보고 등을 진행했다.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은 전국을 10권역으로 나눠 테마를 지정하고, 테마에 맞는 연계 관광상품 및 기반구축을 지원한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후속사업으로 ‘테마여행 10선 사업’ 종료 후에도 각 지역이 자립기반을 유지하고, 연계관광이 정착되도록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는 광주·나주·담양과 함께 테마여행 10선 8권역인 ‘남도맛기행’ 테마의 연장으로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 남도맛기행 맛 관광굿즈 개발 등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모객하고,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연계 관광상품을 대형 여행사인 모두투어에 위탁·운영할 예정으로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등 목포의 주요 관광지와 나주시를 연계한 코스를 개발 중이다.

남도맛기행 맛 관광굿즈는 목포의 쥐포와 담양의 대잎술을 ‘한잔세트’라는 명칭으로 상품화해 관광굿즈 리패키징 디자인을 개발 중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라 국내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관광객 증가를 위해 연계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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