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장중 4% 넘게 상승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롯데쇼핑이 장중 4%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1분 롯데쇼핑은 전거래일대비 4.40% 상승한 9만7000원에 거래됐다. 현재 시장에선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시각 현재 총 3만7000여주를 순매수했다.

1분기 롯데쇼핑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69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수준(1185억원)를 밑돌았다. 소규모 합병에 따른 취득세 177억원, 롯데하이마트 실적 부진(200억원)이 반영돼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향후 실적 개선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보다 부진했던 백화점, 대형마트 등 주요 사업부의 업황은 경쟁사 수준으로 개선되거나, 능가하고 있다”며 “이커머스 부문도 적자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보다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컬처웍스의 경우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대형 작품의 연이은 개봉으로 당초 전망보다 빠르게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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