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여종구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시는 주요 취수원인 강정보와 공산지 일대에 드론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환경감시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국토부가 추진하는 ‘드론 교통관리체계(K-드론 시스템)’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드론업체인 스카이엔터프라이즈가 공동으로 드론을 활용해 물순환과 수질, 댐 관리 등을 추진한다.
또 강정보와 공산지 일대의 입체적 감시 활동을 위해 드론과 중계시스템을 통한 현장과 사무실 간에 구축하고 정기적인 순찰 비행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하절기에 오염물질 유입 여부를 파악하고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를 감시하며 매년 되풀이되는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더욱 과학적인 감시망을 구축해 안전하고 깨끗한 취수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