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쏴 댔으면'…러시아 포격 불꽃, 위성에서도 보인다[과학을읽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대폭 강화하면서 위성 사진에서도 폭격의 불꽃이 포착될 정도로 엄청난 폭탄 세례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위성 정보 업체 막사 테크놀로지는 최근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지역에 대한 대규모 공세를 감행하는 장면을 위성으로 촬영해 공개했다고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진들은 막사의 월드뷰-2 위성이 촬영한 것으로 키이우의 안토노프 국제공항 청사에 러시아 군의 폭탄이 떨어져 발생한 화재의 불꽃이 생생히 잡혀 있다. 심지어 일반 주택가로 추정되는 곳도 포격을 당해 불타오르고 있는 사진도 있다. 공포에 질린 키이우의 시민들이 포격을 피해 도시 외곽으로 달아 나려고 고속도로에 몰려들어 교통 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러시아의 포대들이 키우이 방면으로 포격을 하면서 발생한 포신의 불꽃이 위성 사진에 찍히기도 했다.

다음은 막사가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일대에서 촬영한 위성 사진들이다.

사진 출처=막사 테크놀로지

사진 출처=막사 테크놀로지

사진 출처=막사 테크놀로지

사진 출처=막사 테크놀로지

사진 출처=막사 테크놀로지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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