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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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방송인 전현무·이혜성이 요란했던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22일 양측 소속사 SM C&C는 "전현무와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대중에게 공개된 관계였기에 더더욱 많은 고민과 무게감을 느꼈을 두 사람"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현무·이혜성의 결별설은 지난해 말부터 방송가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전현무가 지난 성탄절,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홀로 보내고 있음을 알리며 두 사람이 결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지난 21일에는 이혜성이 오수영 작가의 책 '긴 작별 인사'의 한 페이지를 게재하며 결별을 암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전현무는 2006년 KBS에 입사해 2012년 퇴사했으며,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201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혜성은 2019년부터 전현무와 교제해왔으며, 그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전현무가 몸담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