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돕는다'…5500여개 사업장 기술 지원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고
올해 245억원 규모로 국비 지원
서빙로봇 도입 시 시범지원 추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상점 · 리테일 엑스포에서 방문객들이 다양한 키오스크를 살펴보고 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부가 비대면·디지털 시대 대응을 위해 소상공인 점포 5500곳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하는 245억원 규모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상점가 및 업종별 협단체의 신청을 다음달 18일까지 받는다.

경영·서비스 혁신에 적합한 스마트기술을 중점 발굴하고 5500여곳의 소상공인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점가, 업종별 협단체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한다. 다음달에는 개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실시해 상점가와 업종별 협단체에 속하지 않는 개별 소상공인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선정된 상점가와 업종별 협단체 소상공인은 최대 500만원(국비 70% 한도)을 지원받게 된다. 다수의 스마트기술 도입하는 선도형 스마트상점은 최대 1500만원(30곳, 국비 70% 한도)을 지원받게 된다.

서빙로봇 등과 같이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시범적으로 렌탈·리스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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