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한복인상'에 박선옥 생성공간여백 대표

'한복문화 공로상'은 이상은 건국대 명예교수

박선옥 생성공간여백 대표가 '올해의 한복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랫폼 엘에서 한복문화 진흥유공자 시상식을 한다. 한복문화 진흥에 일조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지난해 관련 정책으로 얻은 성과를 돌아본다. 올해의 한복인상을 받는 박 대표는 지난해 인기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등에 한복 의상을 제공하며 한복 대중화에 앞장섰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복도 디자인했다.

'한복문화 공로상'은 30여 년간 한복 후학 양성에 공헌한 이상은 건국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간다. 2009년 세계전통복식문화연구원을 설립해 운영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한 '신진 한복인상'은 이승주 다시곰 대표가 수상한다. 그는 지난해 서울·부산·전주·안동·목포·강릉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한복을 알리고, 재활용이 가능한 전통 의류를 제작했다. 한복단체총연합회와 이진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남원시청 문화예술과 정미옥 팀장 등도 한복문화 진흥 등의 공로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한편 문체부는 26∼28일 같은 곳에서 '한복웨이브' 전시회를 한다.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가 개발한 한복 의상과 올해 열아홉 중·고교가 도입하는 한복 교복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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