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롱크스 주택가에 또 화재…1명 사망

[출처: 라파엘 살라망카 구의원 트위터]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단독 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ABC7뉴욕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11시 께 뉴욕 브롱크스의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0명 이상의 소방관이 출동했으나 3층 주택은 전소했다.

이번 화재로 77세 여성이 구출돼 병원에 실려갔으나 사망했다. 최소 9명의 부상자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주택 거주자로 알려졌다. 경찰 5명도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라파엘 살라망카 구의원은 트윗을 통해 이번 화재가 가스 폭발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브롱크스에서는 지난 9일에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 17명이 숨졌다. 뉴욕 맨해튼의 북동 지역에 위치한 브롱크스는 뉴욕 자치구 중 소득수준이 낮고 전체 인구 중 라틴계를 제외한 백인 비율이 낮은 지역이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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