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2년 인공지능·데이터 활용 지원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과 제조 데이터를 활용,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AI·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은 제조 데이터 공동활용 체제(플랫폼)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기술 수요조사부터 진행된다. 기업들이 공동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해결책을 개발해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에 탑재하는 사업으로 6개 품목 과제에 대해 53억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뮬레이션, 자원최적화, 데이터자동관리, 스마트 작업보조, 공정자동화, 스마트 유지보수 등 6개 분야에서 각 1개씩의 기술개발 품목을 찾아낼 방침이다. 기술수요조사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제조혁신과 스마트공장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AI상담(컨설팅)과 해결책 실증사업'도 신청 받는다. AI상담(컨설팅)에서는 제조현장에서 수집해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AI 분석모형(모델)과 해결책을 추천하며, 이를 위해 AI 전문가(마스터) 2인이 1팀으로 구성돼 기업의 AI 도입 상담(컨설팅)을 밀착 지원한다.

제조현장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를 제조데이터 촉진자로 양성하는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도 추진한다. 제조데이터와 AI에 대한 기초부터 재직자 현장적용 실습 등 단계별로 총 8개월간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한다.

각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범부처 통합관리시스템 또는 1번가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누리집, KAMP, 1번가 사업관리시스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부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