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구 농협 서울지역본부장, '상생형 직거래' 강서농협 로컬푸드 방문

황준구 농협 서울지역본부장(왼쪽)과 한명철 강서농협 조합장이 5일 강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서울농협]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황준구 농협 서울지역본부장은 5일 강서농협 로컬푸드 매장을 방문해 임직원, 농산물 출하 농업인들과 함께 로컬푸드 활성화 및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서울농협은 2018년 강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21개소의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내 농협 조합원뿐 아니라 김포, 고양 등 인근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도 출하하는 '서울·경기 연계형 직매장' 운영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매처와 유통비용 절감 등 편익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하는 상생형 직거래로 주목받고 있다.

황 본부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간상인 없이 농업인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구조로 지역 일자리 창출, 농업인 소득 증대, 소비자 안전 먹거리 제공 등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 본부장은 전날에도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강동농협 치유농업센터를 찾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치유농업센터는 기존 강동농협이 운영해온 친환경농업지원센터에 들어서며, 1만2803㎡ 규모로 '치유농업 교육장'과 '도시형 치유농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황 본부장은 박성직 강동농협 조합장과 만나 치유농업센터가 도시민들에게 농사체험은 물론 정서적 치유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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