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민기자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중구 선화동에 들어서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오피스텔 청약이 오는 11일 시작된다고 5일 밝혔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번 청약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50실이 대상이다. 지난달 청약 마감한 아파트 743가구와 함께 총 7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차(1080가구)와 함께 1873가구 대단지 하늘채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청약요건이 자유롭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으며, 거주지 제한, 주택소유 여부도 관계가 없다. 대전 거주자에게 공급 호실 중 10%를 우선 배정하며, 당첨 후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이 단지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유사한 상품 구성이 장점이다.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구조와 다양한 공간의 3룸 구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기둥과 판, 선반을 활용해 수납과 동시에 공간을 만드는 코오롱글로벌만의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도 도입됐다. 추가로 입면 분할 창호를 도입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가점이 부족한 3040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앞서 아파트가 전 타입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된 것처럼 오피스텔도 순조롭게 분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청약 이후 14일 당첨자 발표, 17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아파트는 이달 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