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지난달 1만2274대 판매…전월比 78.5%↑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지엠(GM)은 지난달 총 1만227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총 판매량은 전월 대비 78.5% 증가했으며 내수가 2617대, 수출은 9657대다. 내수 판매와 수출은 전월 대비 각각 5.0%, 120.4% 증가했다.

내수 판매에서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11월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트래버스는 11월 한달 간 내수 시장에서 총 318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수출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전월 대비 121.0% 증가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칩 이슈의 장기화로 인해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가 충분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11월 회복세를 바탕으로 쉐보레 트래버스 등 내수 시장 내 인기 차종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모멘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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