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中企, 경기전망 3개월 연속 상승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12월 광주·전남지역의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99로 전월 대비 6.6p 상승했다.

지난 9월(76.5)을 기준으로 10월(88.8), 11월(92.4) 등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창호)는 지난 15~22일까지 광주전남 중소기업 209개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는 전월(94.0) 대비 2.8p 상승한 96.8로, 전남은 전월(89.7) 대비 12.7p 상승한 102.4로 각각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100.5로 전월(95.5) 대비 5.0p, 비제조업은 97.7로 전월(89.4) 대비 8.3p 상승했다.

11월 지역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애로(복수응답)는 원자재가격 상승(56.0%)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내수부진(52.2%), 업체간 과당경쟁(48.3%), 인건비 상승(45.0%)이 뒤를 이었다.

10월 중소 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0.2%로 전월(69.5%) 대비 0.7%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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