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DP월드투어 '축소, 취소'…'코로나19 남아공 변이 날벼락'

DP월드투어 2022시즌 개막전 조버그오픈이 열리고 있는 랜드파크골프장. 요하네스버그(남아공)=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54홀 축소."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고 있는 DP월드투어(유로피언투어)가 2022시즌 개막전 조버그오픈부터 코로나19 남아공 변이 직격탄을 맞았다. 27일(한국시간) "대회를 축소해 선수와 캐디들의 안전한 귀국을 돕겠다"고 밝혔다. 유럽 국적 선수들은 이미 대거 기권한 상황이다. 남아공 선샤인투어와 공동주관하는 다음달 2일 개막 남아공오픈과 9일 알프레드던힐챔피언십은 모두 취소됐다.

영국과 유럽연합이 코로나19 남아공 변이를 막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게 출발점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한 뒤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 ‘오미크론’(Omicron)을 붙였다.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발견됐고, 최근 남아공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역시 남아공 등 8개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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