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3분기 영업익 163억원…전년比 62.4%↓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웹젠이 3분기 매출 664억원, 영업이익이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7.9%, 62.4% 감소한 수치다.

'뮤 아크엔젤2' 이후 신작 출시가 지연되고 이미 출시한 게임들의 매출 성장이 둔화하면서 다소 주춤한 실적을 기록했다.

웹젠은 향후 자체 개발프로젝트의 진행을 서두르면서 게임들의 서비스 향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웹젠블루락, 웹젠노바 등 개발자회사에서 5개 이상의 신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자체 개발프로젝트와 더불어 중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해 모바일, 콘솔, PC 플랫폼 기반의 출시작들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웹젠은 특히 해외 시장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의 블록체인 기술을 우선 사업대상으로 정하고 관련 업계와 협의를 시작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인디게임사부터 벤처업체까지 게임산업에 접목할 우수 개발진을 만나 그 아이디어와 미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위드코로나 이후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하면서 안정과 기술투자의 균형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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