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동생'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

박유천 콘서트 위해 태국 방문해 흡연

배우 박유환.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마약 투약, 성폭행 혐의 등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35)의 동생으로 알려진 배우 박유환(30)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해 12월 박유천의 콘서트에 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박유환은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환과 일행 모두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빠른 시일 내 박유환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그의 형 박유천 또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는 박유환이 최근까지 개인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트위치 방송화면

박유환은 지난달 31일까지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환은 앞서 박유천이 마약 흡입과 거짓말 논란 등으로 대중의 질타를 받을 당시에도 친형을 옹호하는 방송을 해왔다. 특히 "박유천은 결백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내보이며 팬들에게 전달하며 지지와 응원을 요구해왔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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