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새마을지도자 회의 참석수당 예산 편성

‘무안군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개정으로 근거 마련

무안군 청사 전경 ⓒ 아시아경제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달 무안군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내년도 새마을지도자 회의 참석수당 등 예산 편성을 위한 2022년 본예산 자체사업 평가보고회를 최근 군청 군수실에서 개최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새마을지도자 회의참석수당은 원활한 군정 업무추진을 위해 군·읍면에서 회의를 소집할 경우,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에게 지급 하는 수당으로, 1회 참석 당 6만원으로 군·읍면별로 6억 2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무안군의회에서 최종 의결 시 내년부터 시행된다.

무안군새마을회는 자원재활용 수거, 행복파트너 365노인지킴이, 소외계층 주거개선, 독서문화사랑방 운영, 어려운가정 김장김치 담가주기 등 12개의 보조사업과 승달장학금 기탁, 해제남초등학교 장학금 전달, 농촌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 고추장 담가주기, 천일염·이불·농특산물·생활용품꾸러기 전달 등 다양한 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새마을운동조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봉사활동과 사회 안전망 구축,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마을지도자 회의참석 수당 신설이 새마을회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새마을정신의 기능과 위상을 강화해 날로 고령화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공동체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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