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애 광주 서구의원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기준이 마련해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고경애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이 21일 제299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시 철저한 검증의 필요성’과 관련해 언급했다.

서구의회에 따르면 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 정책에 따라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이 증가하는 추세로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도 많아지고 있어 전환 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서구청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시 철저한 심의가 이뤄져 구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보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구청에서는 국공립 전환 시 충분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들에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우리 구에 맞는 어린이집 정책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 우리 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영유아 감소 및 코로나로 인한 가정 보육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우리 구 영유아 보육을 위해 노력해온 어린이집이 차별받지 않도록 체계적인 보육 지원 정책과 명확한 국공립 전환기준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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