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청년 삶 설계학교’ 참여자 모집

‘청년 삶 설계학교-내 안의 나를 만나다’ 웹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25일 까지 ‘청년 삶 설계학교-내 안의 나를 만나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 삶 설계학교’는 민선 7기 청년정책 중 하나로 청년들이 ‘나’에 대한 탐색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에는 연극 심리상담을 통해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번에는 MBTI(성격유형검사) 및 강의를 통해 자신에 대한 성찰은 물론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MBTI 검사는 성격을 총 16가지 심리유형으로 분류하는 자기 보고식 성격유형검사로 최근 젊은 층 사이에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MZ세대의 이해(마음을 움직이는 힘 알기) ▲‘나는 누구냐, 나는 말이야’(집단 속의 내 모습 이해하기) ▲‘아! 맞아 맞아’(나의 성공 회로와 실패 회로 찾기) ▲MZ세대 MBTI 이용기(나의 미래를 설계하라) 등 다양한 과정 속에서 ‘나’를 파악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동구 거주 청년 또는 관내 대학에 재(휴)학 중이거나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11월 2일부터 2주간 8차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방법은 동구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 시대를 가장 힘들게 고민하면서 살고 있는 세대가 바로 청년층일 것”이라면서 “MBTI 검사를 통해 올바른 자기분석은 물론 진로·취업 등 보다 적극적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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