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일진하이솔루스 1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정부가 수소경제 전환에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내보이자 관련 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2분 일진하이솔루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51% 상승한 7만18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저장용기 관련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모빌리티 핵심 부품 업체다. 2013년 현대차의 세계 최초 양산 수소차인 ‘투싼ix’에 수소탱크 공급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넥쏘’에도 관련 부품을 공급 중이다. 이외에 수소 충전소 관련주인 이엠코리아(7.45%)와 수소차 관련 부품업체인 유니크(7.3%), 평화산업(4.24%)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정부는 수소경제 선도국가가 되는데 국가적 역량을 모으겠다며 2050년까지 상대적으로 탄소배출량이 많은 지금의 그레이 수소를 100% 청정 수소로 전환하고 전국에 200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수소 사용량은 현재 22만톤 수준에서 2030년 390만톤, 2050년 2700만톤까지 확대해 속도감 있는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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