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1 고용우수기업' 최종 선정 … 15종 혜택 지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가운데)이 2021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된 업체의 대표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미지출처=경상남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상남도가 '2021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도는 고용우수기업 공모에 접수한 23개 기업에 대해 지난 6월 고용심의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일자리 창출 실적이 높은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창원에 있는 킥더허들, 씨티엔에스, 이레산업, 가고파힐링푸드, 사천에 있는 청우중공업, 김해에 있는 한라공업, 에프디씨, 에이티지소프트, 양산에 있는 스마일에프앤디, 함안에 있는 로만시스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근로 능력 향상이나 직원복지 증대를 위한 작업환경 개선비 최대 1500만원 지원, 신규채용 인력에 대해 최대 3년간 고용장려금 2500만원까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중소기업 지원자금 우선 배정, 대출 시 최고 1.6% 우대금리 적용 등 총 15종의 특전을 받게 된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좋은 일자리는 민간기업의 적극적 투자와 새로운 창업으로부터 만들어진다"며 "도는 투자와 창업의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2010년부터 시행 중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노력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기 앙양과 지역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책이다.

2020년까지 총 213개 기업 인증을 통해 6222명의 정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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