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모델이 GS25의 즉석어묵 운영 시작을 알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본격적으로 찬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1일부터 1000여 점포에서 즉석어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GS25 즉석어묵은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과 제휴를 맺고 개발한 상품이다. '고래사어묵'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았고, 특허 받은 흡입식 탈유기를 사용해 어묵 표면의 기름 함량을 낮췄다.
GS25는 기존 베스트 상품인 접사각, 더블접사각, 모듬어묵의 연육 함량을 높여 진한 맛과 씹는 식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으며, 올해는 랍스터 살이 포함된 '랍별봉' 어묵과 한번 쪄서 튀겨내 생선살 고유의 맛을 높인 '특별봉' 어묵 등 프리미엄 라인 2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즉석어묵을 운영하는 각 점포는 GS25에서 제공하는 가쓰오 소스 외에도 게, 멸치, 파, 다시마 등 점포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GS25는 10월 한 달간 판매가 1500원 어묵 상품 4종 구매 시 '새콤달콤' 젤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더블접사각, 모듬어묵 등 기존에 출시했던 상품과 랍별봉, 특별봉 등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의 대결 구도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10월 한 달간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많이 판매된 상품군에 대해 11월 추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GS25의 2020년 즉석어묵 매출 자료에 따르면 상권 별 매출 구성비는 오피스(46%), 주거(32%), 여행지(17%) 순으로 높았다. 시간대 별로는 오후 5~7시(29%), 오전 7~9시(24%), 오전 11시~오후 1시(23%) 순으로 나타났다. GS25는 "직장과 가정에서 간식으로 먹기 좋고, 밥 대신 간편한 한 끼로 대체할 수 있는 즉석어묵의 인기가 매출 구성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