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영, 세쌍둥이 출산…'응급상황에 아가들 흩어져'

황신영 "니큐 부족...다른 대학병원으로 전원한 아이들"

황신영이 공개한 자신의 임신 모습과 아기 사진. /사진=황신영 인스타그램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우먼 황신영이 세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27일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영상을 공유하며 "저 출산했다. 지금 배 안에 피가 조금 고여서 제왕수술하고 또 수면마취해서 시술까지 하느라 애들 얼굴조차 못봤다. 지금 올리는 영상은 둘째랑, 셋째"라고 알렸다. 영상에는 황신영의 아이들이 신생아 중환자실(니큐)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코로나라서 아가들 니큐 면회도 제한적이라, 일단 저도 좀 회복된 후에 아가들 사진을 제대로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며 "응급상황으로 인해 니큐가 부족해서 저희 삼둥이 중 두 명은 다른 대학병원 니큐로 전원을 가버려서 현재 흩어져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신영은 "그래도 삼둥이 아가들 다 건강히 잘 태어났고 저 또한 회복해가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한편 황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출신으로 지난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고, 지난 3월 인공수정을 통한 세 쌍둥이 임신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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