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 태풍 ‘오마이스’ 대비 만전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이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에 대비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주문했다.

유 시장은 23일 영상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오마이스가 우리나라로 북상 중인 가운데 정읍은 이날 저녁 9시 이후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사업장과 위험지역, 시설물 등에 대한 특별점검과 관리, 우·오수관과 맨홀 긴급 점검, 긴급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조치 매뉴얼 점검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 시장은 추석 연휴에 대비한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각종 지원금의 차질 없는 지급 등 현안도 꼼꼼하게 챙겼다.

유 시장은 “곧 전국적인 인구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방역을 강화하고 상생 국민지원금과 저소득층 국민지원금 등 코로나19 관련 각종 지원금의 차질 없는 지급에 최선을 다하라”고 전했다.

관광의 거점인 내장산문화광장 일대 종합 홍보 계획을 수립할 것도 지시했다.

유 시장은 “내장산문화광장 일대에는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과 워터파크, 임산물체험단지 등 관광자원이 집중돼 있다”며 “이들 자원을 개별적이고 단편적으로 홍보하는 데 그치지 말고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할 것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유 시장은 민선 7기 77개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최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290년 수령의 내장산 단풍나무에 대한 안내판 설치와 홍보에 힘쓰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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