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터리 사용 전기차 백만대 돌파

하이브리드 합계시 약 460만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가 100만대를 돌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실상 전기차로 분류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더하면 160만대의 전기차가 LG 배터리를 달고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8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한 순수 전기차(BEV)가 108만대로 집계됐다. 이 중 30만대는 르노의 조에(ZOE)인 것으로 파악됐다.

순수 전기차 외에 쉐보레 볼트 등 55만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s)을 포함하면 163만대가 LG배터리의 힘으로 거리를 질주 중이다.

LG에너지 배터리를 사용한 차량 규모

이 외신은 하이브리드(HEV) 차량 중 LG배터리를 사용 차량이 300만대가 넘는다고 추산했다.

LG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합하면 약 460만대에 이른다고 이 외신은 전했다.

이 외신은 LG에너지 솔루션의 고객은 모든 주요 자동차 회사가 해당하지만 테슬라와의 거래가 LG 배터리 사업 확장에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LG에너지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제너럴 모터스(GM)와 함께 '얼티엄 셀즈'를 설립, 연간 100만대 분의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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