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글로벌 우수 '척추내시경수술 센터' 지정

주창일 신경외과 주창일 교수 'RIWOspine' 국제 자문의사 선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최소침습클리닉(최소침습클리닉장 주창일)은 최근 독일의 척추내시경 전문 회사 ‘RIWOspine’으로부터 글로벌 우수 척추내시경수술 센터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RIWOspine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료 업체로 20년간 척추내시경수술을 선도해 오고 있으며 표준화된 수술 기법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의료 기구의 자체 개발 및 임상 검증을 시행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4K 내시경 카메라를 비롯한 영상장비와 고주파 치료기 등의 의료 기구를 자체 개발·생산, 전 세계로 보급함과 동시에 주요 국가에 척추 내시경 센터를 운영해 많은 의사들을 교육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성모병원, 경희대학교병원에 이어 국내에서는 4번째로 우수 척추내시경수술 센터로 지정됐다.

이와 더불어 신경외과 주창일 교수가 국내에서 4번째로 국제 자문의사로 임명되면서 향후 척추내시경의 개발과 연구를 RIWOspine 회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주창일 척추센터 최소침습클리닉장(신경외과 교수)은 “조선대병원은 척추내시경수술을 지난 2006년도부터 도입했으며 최근까지 매년 200례 이상의 수술을 실시하는 등 풍부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우수 척추내시경수술 센터 지정으로 척추내시경수술 분야에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2020년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로부터 호남지역 최초로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척추치료 전문 교수진들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법을 제시함으로써 높은 환자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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