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다날, 아마존 비트코인 결제 추진에 페이코인·유니온페이 제휴 부각 강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다날주가가 강세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을 통한 결제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다날이 이미 가상화폐 결제 사업에 뛰어든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1시14분 기준 다날 주가는 전날 대비 7.27% 오른 7380원을 기록했다. 아마존이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아마존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전문가를 고용한다는 채용 광고를 내놓는 점을 미뤄봤을 때 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마존은 최근 구인광고를 통해 아마존 결제팀이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가를 고용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다날은 글로벌 결제기업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제휴를 맺고 일찌감치 가상화폐 관련 결제 사업에 뛰어들었다. 유니온페이와 제휴를 통해 '다날 모바일 선불카드'를 출시하고 '페이코인 앱(다날핀테크)’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도 밝힌 바 있다. 페이코인 앱에 비트코인을 보관했다가 결제를 원할 때 페이코인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식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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