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영 신성 도쿄行 불발…코로나19 확진

유럽 개인혼영 400ｍ 챔피언 일리야 보로딘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지난 5월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400ｍ에서 금메달을 딴 러시아의 신성 일리야 보로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러시아수영연맹은 22일(한국시간) 보로딘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일본 출국 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마지막 훈련을 하다 감염됐다고 전해진다. 보로딘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