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에이치티, 코로나19 재확산에 항체진단키트 美FDA 신청 부각 '강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금호에이치티 주가가 강세다. 코로나19과 델타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합병 예정인 다이노나가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수출을 추진 중인 점이 주목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0시2분 기준 금호에이치티 주가는 전날 대비 3.87% 오른 2415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금호에이치티가 합병 예정인 다이노나의 진단키트 사업이 주목된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 이후 처음으로 1200명을 넘겼다.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다이노나는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RDT)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국가의 긴급 사용도 신청한 상태다.

한편 금호에이치티는 지난 2일 ‘다이노나’와 합병상장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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