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기자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린 1일 서울 광화문 인근 거리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한 출근길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수요일인 23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오전부터, 강원 영서와 경상 내륙, 제주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전날 밤부터 오전 6시 사이에는 충북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는 100㎜가 이상의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ｍ, 서해 앞바다 0.5ｍ, 남해 앞바다 0.5∼1ｍ로 예상됐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